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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Pensées

#233

2010.03.29 월 01:27

#233

하나님.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믿지 못했잖아요..
그리고...
그 음성에 웃었기에... 그 아들의 이름을 이삭이라 하셨잖아요.

지금껀...
저도 제 자녀의 이름을 이삭이라 해야할 수준이랍니다.
사라의 마음을 알 것 같아요.
왜 그렇게 웃었는지..
자신이 생각해도 말이 안되거든.

못믿는 건 아닌데 안 믿어지는 건 뭘까요?

알아요.
제가 믿음이 아직도 부족하다는 것을.. 그래서.....
그래서... 더더욱 그럴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그 음성을 신뢰합니다.
그래서 웃을 수 밖에 없었던 사라의 마음으로...
오늘의 마지막을..
당신과 함께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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