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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2008. 12

심판받는 이스라엘

이사야 1:1~9

1 유다 왕 [각주:1]웃시야와 [각주:2]요담과 [각주:3]아하스와 [각주:4]히스기야 시대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본 계시라 2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3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4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5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패역을 거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6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거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부드럽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7 너희의 땅은 황폐하였고 너희의 성읍들은 불에 탔고 너희의 토지는 너희 목전에서 이방인에게 삼켜졌으며 이방인에게 파괴됨 같이 황폐하였고 8 딸 시온은 포도원의 망대 같이, 참외밭의 원두막 같이, 에워 싸인 성읍 같이 겨우 남았도다 9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생존자를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으리로다 

역대하 8장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솔로몬에서 내 율례와 명령을 버리고 다른 신을 섬기면 그 뿌리를 뽑아내고 모든 민족 중에 속담거리와 이야기거리가 되게 하겠다는 말씀을 하신다. 이것은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마치고 하나님께 받은 말씀이다.

하나님의 아들이며 그 장자된 민족은 이스라엘이다. 장자된 집안에는 특권이 있다. 하나님의 더욱 사랑하심이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장자된 집안이라 해서 하나님의 공의를 절대 피할 수 없다. 하나님께선 잘못에 대해 분명히 언급하시고 그저 넘어가는 부분이 없으시다.

그러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잘못에 대해 솔로몬에게 하신 약속처럼 이스라엘의 뿌리를 뽑으신다. 하지만, 하나님께선 소돔과 고모라처럼 멸망을 시키지 않으신다. 즉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벌하시지만 생존자를 분명히 남겨두셨다. 이 이유는 역대하 8장 14절을 보면 알 수 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여 그 땅을 고치리라"
이 역시 솔로몬에게 하신 말씀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약속을 기억하고 계셨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잘못에 있어 비록 뿌리를 뽑았지만, 그 약속의 신실성에 의해서 이스라엘의 생존자들을 남겨두어 그들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기하고 기도하기까지를 계속해서 기다리신 것이다.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이 없어서 멸망한 나라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의인이 있었기 때문에 멸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심판 속에서도 하나님의 인자와 자비하심을 계속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솔로몬에게 하셨던 하나님의 말씀은 아직도 유효하다. 지금도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장자된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진다.

하나님께 돌아오길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을 경험해야 한다.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는 하나님을 버리는 세대가 된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과 그것이 내 삶의 간증이 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이치이다. 매일의 삶이 간증의 삶이 되길 소망한다.
  1. 경제적 부강 but 신앙적 타락 시대 [본문으로]
  2. 하나님을 경외하는 왕 [본문으로]
  3. 아들을 우상의 재물로 바친 왕 [본문으로]
  4. 15년 수명연장한 왕, 경건한 왕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