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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2010. 4

한 사람을 찾으시는 하나님 (예레미야 5:1-9)

의로운 자가 하나도 없는 성읍(5:1~6)

 
1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  
2 그들이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할찌라도 실상은 거짓 맹세니라   
3 여호와여 주의 눈이 성실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 주께서 그들을 치셨을찌라도 그들이 아픈 줄을 알지 못하며 그들을 거의 멸하셨을찌라도 그들이 징계를 받지 아니하고 그 얼굴을 반석보다 굳게 하여 돌아오기를 싫어하므로  
4 내가 말하기를 이 무리는 비천하고 우준한 것뿐이라 여호와의 길, 자기 하나님의 법을 알지 못하니  
5 내가 귀인들에게 가서 그들에게 말하리라 그들은 여호와의 길, 자기 하나님의 법을 안다 하였더니 그들도 일제히 그 멍에를 꺾고 결박을 끊은지라  
6 그러므로 수풀에서 나오는 사자가 그들을 죽이며 사막의 이리가 그들을 멸하며 표범이 성읍들을 엿보온즉 그리로 나오는 자마다 찢기오리니 이는 그들의 허물이 많고 패역이 심함이니이다
 
부유함으로 인한 행음 (5:7~9)
 
7 내가 어찌 너를 사하겠느냐 네 자녀가 나를 버리고 신이 아닌 것들로 맹세하였으며 내가 그들을 배불리 먹인즉 그들이 행음하며 창기의 집에 허다히 모이며  
8 그들은 살찌고 두루 다니는 수말같이 각기 이웃의 아내를 따라 부르짖는도다  
9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어찌 이 일들을 인하여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런 나라에 보수하지 않겠느냐

 관찰과 해석
  유다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후로 계속적으로 죄가 들어온다. 이들은 하나님과의 거리도 멀어졌지만, 도덕적으로 문란한 문화가 이들에게 들어온다. 그들에게 주어진 풍성한 것들은 오히려 그들을 죄가운게 거하게 하였고, 그들은 입으로는 주를 말하지만 그 실상은 거짓인 인생이 된다.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길 바란다. 바울은 이세대에 대해서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 안에 얼마나 하나님의 능력이 있는지, 우리가 과연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하다고 말할 수 있는지.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한다고 하지만 그 실상이 거짓이 아닌지 돌아보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의로운 자가 하나도 없는 성읍(5:1~6)


하나님은 진실한 사람들을 찾으십니다. 비록 소수이지만 하나님은 그들 때문이라도 죄악 된 온 성읍을 용서하길 원하십니다. 그러나 예루살렘 성은 더 이상 수술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암 덩어리가 되었습니다. 백성은 하나님을 찾는 것처럼 보이나 진실함이 없고 외식으로 가득 찼습니다. 비천한 자들은 여호와의 길을 알지 못했고,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법을 알면서도 불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이 책망하시지만 그들은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그 마음을 강퍅하게 했습니다. 성도들의 삶의 중심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진실함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진실함은 말씀에 대한 순종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즉시 순종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 밑에 나아가 눈물로 회개해야 합니다.

입술로만 하나님을 섬기지 않습니까? 내가 속해 있는 공동체의 죄악은 무엇이며, 죄악의 현장을 어떻게 치유할 수 있겠습니까?



부유함으로 인한 행음 (5:7~9)

하나님이 주신 부유함과 풍성함이 성도의 영적 생활에 올무가 되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은 부유하고 편안하면 나태해지고 죄악의 늪으로 점점 빠져들어 갑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사랑하셔서 많은 복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다른 신들과 우상을 섬겼습니다. 영적인 타락은 육체적인 타락을 불러왔으며 백성의 삶은 방종으로 이어졌습니다. 사회의 윤리와 도덕은 땅에 떨어져 정욕에 눈먼 백성은 이웃의 아내를 탐하고 간음했습니다. 사탄은 이러한 삶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속입니다. 성도의 삶은 세속적인 삶과 구별되어야 합니다. 죄악 된 삶은 반드시 하나님의 진노를 가져옵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기 위해 죄악 된 삶에서 지금 돌이키고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편안함과 풍요함으로 영적 생활이 게을러지지 않았습니까? 주님 앞에 서는 날 주님이 모든 행실을 심판하실 것을 인식하며 살아갑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