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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2010. 6

징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예레미야 31:10-20)

회복하시는 하나님(31:10~14)
 
10 열방이여 너희는 나 여호와의 말을 듣고 먼 섬에 전파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을 흩으신 자가 그를 모으시고 목자가 그 양 무리에게 행함같이 그를 지키시리로다  
11 여호와께서 야곱을 속량하시되 그들보다 강한 자의 손에서 구속하셨으니  
12 그들이 와서 시온의 높은 곳에서 찬송하며 여호와의 은사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 양의 떼와 소의 떼에 모일 것이라 그 심령은 물 댄 동산 같겠고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 할찌어다  
13 그때에 처녀는 춤추며 즐거워하겠고 청년과 노인이 함께 즐거워하리니 내가 그들의 슬픔을 돌이켜 즐겁게 하며 그들을 위로하여 근심한 후에 기쁨을 얻게 할 것임이니라  
14 내가 기름으로 제사장들의 심령에 흡족케 하며 내 은혜로 내 백성에게 만족케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징계의 유익(31:15~20)
 
15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받기를 거절하는도다   
16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네 소리를 금하여 울지 말며 네 눈을 금하여 눈물을 흘리지 말라 네 일에 갚음을 받을 것인즉 그들이 그 대적의 땅에서 돌아오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7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의 최후에 소망이 있을 것이라 너의 자녀가 자기들의 경내로 돌아오리라 
18 에브라임이 스스로 탄식함을 내가 정녕히 들었노니 이르기를 주께서 나를 징벌하시매 멍에에 익숙지 못한 송아지 같은 내가 징벌을 받았나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시니 나를 이끌어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돌아오겠나이다   
19 내가 돌이킴을 받은 후에 뉘우쳤고 내가 교훈을 받은 후에 내 볼기를 쳤사오니 이는 어렸을 때의 치욕을 진 고로 부끄럽고 욕됨이니이다 하도다   
20 에브라임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이 아니냐 내가 그를 책망하여 말할 때마다 깊이 생각하노라 그러므로 그를 위하여 내 마음이 측은한즉 내가 반드시 그를 긍휼히 여기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관찰과 해석
  하나님께선 유다에게 징계를 통하여 그들을 흩으신다. 하지만, 다시 그들을 모으시고 그들을 회복시키시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께서든 유다와 온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고 그들을 다시 구원의 자라로 모으기 위한 계속된 역사를 진행중에 계신다. 회복된 자의 모습에 대해서 잠깐 살펴보면 그 심려은 물 댄 동산 같다고 한다. 다시는 근심이 없고, 즐겁고 기쁨이 넘치는 모습이 진정 회복의 모습이다. 우리는 삶에서 회복이라는 단어를 많이 이용하지만, 진정한 회복은 성령께서 주신 마음으로 인해 우리의 모든 문제가 사라지는 모습이 진정한 회복이지 않을까.
  아직도 회복되어야 할 부분이 정말 많다. 그리고 삶의 문제는 여전히 드러난다. 회복의 모습은 문제가 없는 모습이 아니라 그 문제가 진정 성령안에서 문제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반드시 역사하시는 과정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나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진정한 믿음을 구하는 모습, 하나님만을 온전히 바라는 모습이 가득하길 간절히 소망한다.



회복하시는 하나님(31:10~14)


70년이라는 긴 포로 생활은 유다 백성의 희망을 꺾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들을 흩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며 범죄했기 때문입니다. 유다를 흩으셨던 하나님은 그들을 속량하시되, 주권적으로 그 남은 자들을 다시 모으시고 다시는 근심이 없게 하실 것입니다. 시온이 기름진 땅으로 회복되며,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이가 찬양하고 춤을 추며,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당한 환난의 아픈 기억은 사라질 것입니다. 제사장은 감사제로 드리는 희생의 기름으로 하나님께 합당한 제사를 드릴 것입니다. 회복은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습니다. 오랜 고난으로 좌절될 때 우리가 의지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상황이 역전되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고난 당할 때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내 죄를 돌아보며 회개합니까? 그리스도인으로서 항상 기뻐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징계의 유익(31:15~20)

하나님은 모든 거민이 그 땅에서 쫓겨남으로써 땅이 황폐하고 삭막하게 된 상황을 라헬의 애곡으로 의인화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라헬의 통곡과 징벌로 인해 부르짖는 에브라임의 탄식을 들으시고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자손을 다시 돌아오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비록 아픔이 있었지만, 징계가 없었다면 교만과 패역함으로 인해 그들은 더욱 패망의 길로 치달았을 것입니다. 징계로 인해 그들은 자신들의 악행을 시인하고 회개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20절)을 징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더욱 고통스럽습니다. 징계는 우리 내면을 정화하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게 합니다. 징계를 통해 자신의 악행을 깨닫고, 회개의 기회를 가지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누군가로부터 징계받을 때 겸손히 자신을 돌아봅니까? 징계가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라는 말이 내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