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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2010. 3

하나 됨의 소망 (요한복음 17:20-26)

하나 됨을 위한 기도 (17:20~23)
 
20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저희 말을 인하여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21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22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23 곧 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같이 저희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예수님의 영광을 바라보라 (17:24~26)
 
24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저희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25 의로우신 아버지여 세상이 아버지를 알지 못하여도 나는 아버지를 알았삽고 저희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았삽나이다  
26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저희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저희 안에 있고 나도 저희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관찰과 해석
  요한복음 17장은 예수님의 기도에 대한 내용이다. 그리고 이 부분은 예수님께서 기도하셨기 때문에 반드시 이뤄지는 내용이다. 궁극적으로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을 따르는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기 위함이다. 마치 구약시대 모세가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봤던 것처럼, 많은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했던 것 처럼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것이 궁극의 목표이다. 물론 이 안에는 복음과 하나님 나라의 개념이 전부 포함되어 있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방법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이다. 그분을 통하지 않고서는 절대 이뤄질 수 없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거할 때만 이뤄지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선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신 것이다. 우리의 삶의 모습이 진정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인지 다시금 되돌아 봐야 할 것이다. 잘못된 모습은 회개함으로 자아가 살아숨시는 모습이 아니라 진정 우리의 모습이 성령이 살아계시는 공간이 되길 소망한다.



하나 됨을 위한 기도 (17:20~23)


예수님의 기도는 제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장차 제자들이 전하는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믿게 될 사람들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그분을 믿는 자들 모두가 하나가 되고 그분의 영광에 참여하게 되기를 기대하십니다. 제자들이 십자가를 앞두고서 두려워 흩어지겠지만, 결국 예수님의 증인으로 세워질 것을 내다보십니다. 그래서 그들이 전한 말을 듣고 믿게 될 미래의 제자들을 위해 소망 가운데 기도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과 누렸던 하나 됨을 제자들이 누리기 원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으로 변화된 성도들이 사랑으로 하나 된 모습만큼 세상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좋은 방법은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 되어 서로 섬기며 사랑할 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모든 성도의 하나 됨을 간구하신 것을 보면서 어떤 깨달음을 얻습니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심을 어떻게 보여 줄 수 있습니까?



예수님의 영광을 바라보라 (17:24~26)

예수님은 창세전에 하나님이 주신 영광을 제자들에게도 보여 달라고 간구하십니다. 또한 제자들을 세상의 악에 빠져 실족하지 않도록 지키시며 영광 가운데 십자가의 길로 인도해 달라고 간구하십니다. 세상에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것은 성령님의 도움과 은혜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자신의 의지와 열정, 지식만 가지고는 불가능하기에 예수님의 말씀을 의지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격려하시며 그들이 악에 빠지지 않기를 기도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자기 부정과 십자가를 통해 영생과 영광을 누리길 바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이 그들 가운데 충만하고 예수님 자신도 그들 가운데 거하기를 바라십니다. 그 사랑으로 인해 제자들은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세워질 수 있었습니다.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체험하는 순간은 언제입니까? 내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어떻게 변화시켜 가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