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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2010. 6

무화과를 통해 보이신 하나님의 뜻 (예레미야 24:1-10)

좋은 무화과 (24:1~7)
 
1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냐와 유다 방백들과 목공들과 철공들을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옮긴 후에 여호와께서 여호와의 전 앞에 놓인 무화과 두 광주리로 내게 보이셨는데  
2 한 광주리에는 처음 익은 듯한 극히 좋은 무화과가 있고 한 광주리에는 악하여 먹을 수 없는 극히 악한 무화과가 있더라  
3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무화과이온데 그 좋은 무화과는 극히 좋고 그 악한 것은 극히 악하여 먹을 수 없게 악하니이다  
4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이곳에서 옮겨 갈대아인의 땅에 이르게 한 유다 포로를 이 좋은 무화과같이 보아 좋게 할 것이라  
6 내가 그들을 돌아보아 좋게 하여 다시 이 땅으로 인도하고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심고 뽑지 아니하겠고  
7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로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악한 무화과(24:8~10)
 
8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유다 왕 시드기야와 그 방백들과 예루살렘의 남은 자로서 이 땅에 남아 있는 자와 애굽 땅에 거하는 자들을 이 악하여 먹을 수 없는 악한 무화과같이 버리되  
9 세상 모든 나라 중에 흩어서 그들로 환난을 당하게 할 것이며 또 그들로 내가 쫓아 보낼 모든 곳에서 치욕을 당하게 하며 말거리가 되게 하며 조롱과 저주를 받게 할 것이며  
10 내가 칼과 기근과 염병을 그들 중에 보내어 그들로 내가 그들과 그 열조에게 준 땅에서 멸절하기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시니라

 관찰과 해석
  하나님께선 반드시 그를 기억하고 인정하는 자들을 기억하신다. 예레미야를 통해 말씀하신 내용은 앞으로 유다의 회복과도 연결성이 있다. 비록 유다를 버리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선 그 이후까지도 바라보고 계셨다. 그것은 유다가 다시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하는 것이고, 그 회복되는 과정을 위해 좋은 무화과를 남겨두신다. 하지만, 유다가 하나님을 등지게한 악한 무화과에 있어선 반드시 그에 대한 결과를 얻을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무화과는 유다를 의미할 때, 그리고 나그네를 의미할 때 많이 등장한다. 이 때 무화과는 유다를 상징한다. 그리고 그 뜻은 분명 이뤄지게 되고, 하나님께서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결국 드러날 좋은 무화과들에 의해서 유다는 다시 회복의 역사를 이루게 된다. 하지만 분명한건 구약의 유다의 회복은 다시 무너지게 된다. 진정한 회복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회복이다. 진정 우리가 알아야할 좋은 무화과이며, 생명되신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회복만이 진정한 회복이다.



좋은 무화과 (24:1~7)


사람의 생각에 좋아 보이는 것이 하나님의 생각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사 55:8). 모든 일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달려 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여호야긴(여고냐) 왕과 유다 방백들과 각종 기술자들을 바벨론으로 이송한 후,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성전 앞에 놓인 무화과 두 광주리를 보이셨습니다. 한 광주리에는 극히 좋은 무화과가 있고, 다른 한 광주리에는 먹을 수 없는 극히 악한 무화과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백성을 좋은 무화과같이 여기겠다고 하셨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사람은 유다 땅에 남은 자들이 복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이 의도하시는 바를 주권적으로 행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 앞에 온전히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없거나 받아들이기 힘들 때 어떤 태도를 취합니까?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이 늘 옳고 합당함을 인정합니까?



악한 무화과(24:8~10)

하나님은 유다 땅에 남아 있거나 애굽으로 도망친 자들을 악한 무화과에 비유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세상 모든 나라 중에 흩어 환난과 치욕을 당하게 하고 전염병으로 죽이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예레미야를 통해 바벨론에 항복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이해할 수 없어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면 회복과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을 지켜 주시지만 불순종하는 자들에게는 심판과 저주로 갚으십니다. 이 땅의 모든 사람은 장차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것입니다. 복음을 믿고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영원한 생명과 천국을 약속해 주시지만, 불순종하는 자들에게는 심판과 지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미루지 말아야 합니다. 즉각적인 순종만이 참다운 회복과 안식을 가져다줍니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모든 사건과 상황을 해석합니까? 오늘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즉각적으로 순종해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