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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2010. 7

사환과 아들의 차이만큼 (히브리서 3:1-6)

모세보다 영광스런 대제사장 (3:1~5)
 
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2 저가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충성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으니   
3 저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   
4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5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거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사환으로 충성하였고 
 
견고히 붙잡으라(3:6)
 
6 그리스도는 그의 집 맡은 아들로 충성하였으니 우리가 소망의 담대함과 자랑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의 집이라 

 관찰과 해석
  우리가 소망의 담대함과 자랑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의 집임.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고 예수께서 하나님의 온집에 한 것같이 우리 역시 하나님께 충성해야 할 것이다.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 하였다. 오직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자가 되길 소망한다.



모세보다 영광스런 대제사장 (3:1~5) 

사람들은 멋진 집을 보고 칭찬하지만, 그 집을 지어 준 사람이 없다면 그 집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만물의 건축가이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분은 모든 피조물보다 존귀하신 분입니다. 저 위대한 모세도 피조물일 뿐입니다. 우리 자신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창조자 되시는 예수님이 우리의 경배만 받고 계시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심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친히 섬겨 주셨습니다. 민수기 12:7에서 하나님은 모세에 관해 “그는 나의 온 집에 충성됨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모세의 섬김을 받은 사람들도 행복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의 섬김을 받는 사람들의 행복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모세보다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아들, 대제사장의 섬김을 받는 자들입니다. 

평소에 가장 존경하던 분이 나를 섬겨 준다면 어떤 기분이 들겠습니까? 솔선수범해서 사람들을 섬겨 보십시오. 



견고히 붙잡으라(3:6) 

물에 빠진 사람에게 밧줄이나 쇠줄 등 아무리 튼튼한 줄을 던져 주어도 그가 그 줄을 단단히 잡지 않는다면 급류에서 건짐 받기 어렵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견고히 붙잡는 행위를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는 도리’ 곧 참 고백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며 생명 줄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모든 것이 이 줄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줄을 견고히 붙잡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던져 주시는 줄은 가장 견고한 밧줄입니다. 예수님은 참 고백의 밧줄로서,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를 섬기는 대제사장’이라는 사실을 그 내용으로 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 사실을 깊이 생각하라고 명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의 대제사장이라는 사실은 우리에게 넘치는 은혜를 줍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 세상 줄이 아닌 믿음의 줄을 굳게 붙잡습니까? 예수님이 영원한 소망이시며 생명 줄이심을 누구에게 전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