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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2008. 10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요셉

창세기 45:1~15

1 요셉이 시종하는 자들 앞에서 그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소리 질러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서 물러가라 하고 그 형제들에게 자기를 알리니 그 때에 그와 함께 한 다른 사람이 없었더라 2 요셉이 큰 소리로 우니 애굽 사람에게 들리며 바로의 궁중에 들리더라 3 요셉이 그 형들에게 이르되 나는 요셉이라 내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 계시니이까 형들이 그 앞에서 놀라서 대답하지 못하더라 4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그들이 가까이 가니 이르되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5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6 이 땅에 이 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오 년은 밭갈이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7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8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9 당신들은 속히 아버지께로 올라가서 아뢰기를 아버지의 아들 요셉의 말에 하나님이 나를 애굽 전국의 주로 세우셨으니 지체 말고 내게로 내려오사 10 아버지의 아들들과 아버지의 손자들과 아버지의 양과 소와 모든 소유가 고센 땅에 머물며 나와 가깝게 하소서 11 흉년이 아직 다섯 해가 있으니 내가 거기서 아버지를 봉양하리이다 아버지와 아버지의 가족과 아버지께 속한 모든 사람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나이다 하더라고 전하소서 12 당신들의 눈과 내 아우 베냐민의 눈이 보는 바 당신들에게 이 말을 하는 것은 내 입이라 13 당신들은 내가 애굽에서 누리는 영화와 당신들이 본 모든 것을 다 내 아버지께 아뢰고 속히 모시고 내려오소서 하며 14 자기 아우 베냐민의 목을 안고 우니 베냐민도 요셉의 목을 안고 우니라 15 요셉이 또 형들과 입맞추며 안고 우니 형들이 그제서야 요셉과 말하니라 

요셉의 믿음을 볼 수 있다. 그는 자신이 지금까지 고생한 것에 대해 먼저 생각하기보다는 자신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바라봤다. 그리고 요셉의 고백을 볼 수 있는 그는 형들에게 "먼저 보내셨나이다"라고 고백하면서 이 모든 일이 형들의 잘못도 아니고 하나님의 계획 안에 이뤄지고 이미 계획되어졌음을 고백한다.
요셉은 그동안 역경이 많았다. 지금까지 QT를 통해 지켜본 입장에서도 요셉은 정말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요셉은 그 시기를 하나님이 인도하신 때로 바라보고 있다.
과연 나의 시선은 어디에 두고 있나 생각해 보자. 당장의 부정적인 것들만을 바라볼 때가 많이 있다. 그럴 때면 하나님께서도 나의 생각을 고쳐주신다. 하지만, 단기간이 아니라 장기간으로 봤을 대 나의 시선을 어디에 두냐! 가 상당히 중요한 문제가 된다. 진정 하나님의 일을 소망한다면 요셉처럼 하나님의 시선을 따라가는 자신이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