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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2008. 10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 말라

창세기 46:1~18

1 이스라엘이 모든 소유를 이끌고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그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께 희생제사를 드리니 2 그 밤에 하나님이 이상 중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야곱아 야곱아 하시는지라 야곱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4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5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날새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바로가 그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에 자기들의 아버지 야곱과 자기들의 처자들을 태우고 6 그들의 가축과 가나안 땅에서 얻은 재물을 이끌었으며 야곱과 그의 자손들이 다함께 애굽으로 갔더라 7 이와 같이 야곱이 그 아들들과 손자들과 딸들과 손녀들 곧 그의 모든 자손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8 애굽으로 내려간 이스라엘 가족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야곱과 그의 아들들 곧 야곱의 맏아들 르우벤과 9 르우벤의 아들 하녹과 발루와 헤스론과 갈미요 10 시므온의 아들은 여무엘과 야민과 오핫과 야긴과 스할과 가나안 여인의 아들 사울이요 11 레위의 아들은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요 12 유다의 아들 곧 엘과 오난과 셀라와 베레스와 세라니 엘과 오난은 가나안 땅에서 죽었고 베레스의 아들은 헤스론과 하물이요 13 잇사갈의 아들은 돌라와 부와와 욥과 시므론이요 14 스불론의 아들은 세렛과 엘론과 얄르엘이니 15 이들은 레아가 밧단아람에서 야곱에게 난 자손들이라 그 딸 디나를 합하여 남자와 여자가 삼십삼 명이며 16 갓의 아들은 시뵨과 학기와 수니와 에스본과 에리와 아로디와 아렐리요 17 아셀의 아들은 임나와 이스와와 이스위와 브리아와 그들의 누이 세라며 또 브리아의 아들은 헤벨과 말기엘이니 18 이들은 라반이 그의 딸 레아에게 준 실바가 야곱에게 낳은 자손들이니 모두 십육 명이라 
 
하나님께 먼저 제사를 지내는 야곱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애굽으로 내려가는 것에 야곱은 하나님께 그 뜻을 구하는 모습이다. 야곱은 애굽에 내려가는 것을 과연 두려워 했을까? 야곱은 아들들이 요셉에 대해 얘기했을 때 믿지 못했다. 그러나 요셉이 보낸 수레를 보고 믿게된다. 예전에 QT한 내용이지만, 야곱은 베냐민을 애굽에 보낼 때 비록 유다의 조언이 있었지만, 그제서야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된다. 여기서도 야곱은 애굽에 내려가는 것에 하나님의 뜻을 구한다. 그 누구보다는 야곱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렸을 때 어떤 결과를 얻게되는지 체험적으로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야곱이 두려했다면 애굽에서의 생활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애굽으로 내려가는 것 자체를 두려워 했을 것이다. 말씀을 통해 느껴지는 야곱의 모습은 이제서야 하나님께 먼저 구하는 모습이 보여진다.
하나님의 계획은 이스라엘이 애굽땅에서 큰 민족을 이루는 것이다. 이 일을 위해 반드시 야곱은 내려갔어야 했다. 지금 말씀을 보면 이미 아브라함의 축복을 이뤄진듯 하다. 그리고 그 축복은 앞으로 더 할 것이다. 어제 말씀을 묵상했듯이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계획은 결코 단기간에 의한 계획이 아니다. 하나님은 장기간을 바라보고 계신다. 그 안목에서 날 되돌아 보길 바라며, 하나님의 뜻을 더욱 구할 수 있는 자신이 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