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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2008. 11

아그랍바 왕 앞에서의 변명

사도행전 26:1~12
1 아그립바가 바울에게 이르되 너를 위하여 말하기를 네게 허락하노라 하니 이에 바울이 손을 들어 변명하되 2 아그립바 왕이여 유대인이 고발하는 모든 일을 오늘 당신 앞에서 변명하게 된 것을 다행히 여기나이다 3 특히 당신이 유대인의 모든 풍속과 문제를 아심이니이다 그러므로 내 말을 너그러이 들으시기를 바라나이다 4 내가 처음부터 내 민족과 더불어 예루살렘에서 젊었을 때 생활한 상황을 유대인이 다 아는 바라 5 일찍부터 나를 알았으니 그들이 증언하려 하면 내가 우리 종교의 가장 엄한 파를 따라 바리새인의 생활을 하였다고 할 것이라 6 이제도 여기 서서 심문 받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조상에게 약속하신 것을 바라는 까닭이니 7 이 약속은 우리 열두 지파가 밤낮으로 간절히 하나님을 받들어 섬김으로 얻기를 바라는 바인데 아그립바 왕이여 이 소망으로 말미암아 내가 유대인들에게 고소를 당하는 것이니이다 8 당신들은 하나님이 죽은 사람을 살리심을 어찌하여 못 믿을 것으로 여기나이까 9 나도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여 많은 일을 행하여야 될 줄 스스로 생각하고 10 예루살렘에서 이런 일을 행하여 대제사장들에게서 권한을 받아 가지고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며 또 죽일 때에 내가 찬성 투표를 하였고 11 또 모든 회당에서 여러 번 형벌하여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 하고 그들에 대하여 심히 격분하여 외국 성에까지 가서 박해하였고 12 그 일로 대제사장들의 권한과 위임을 받고 다메섹으로 갔나이다 


유대인의 모든 풍속과 문제를 알고 있는 아그랍바왕이다.
바울은 소망이 있다. 밤낮으로 간절히 하나님을 받들어 섬기는 것을 소망했다. 이것은 회심 전이나 회심 후나 절대 변하지 않았던 그의 마음이었다. 유대인들도 같은 소망을 가지고 있었다. 바울이 심문을 받는 것은 같은 소망이지만, 그 방법이 다른 둘 사이에 일어난 결과이다.
오늘의 초점은 바울의 소망에 대한 부분으로 맞추고 싶다. 밤낮으로 간절히 하나님을 받들어 섬기길 소망하는 바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과연 왜 그럴까? 아무리 생각해도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다. 즉, 하나님의 영광을 보기 위해서 바울은 이러한 소망을 가지고 있다. 우리들은 많은 소망이 있으나, 그 본질이 없을 때가 많다. 전도를 하고 말씀을 보고 기도를 하는데 있어 과연 그 본질은 우리가 얼마나 생각해 보는 것일까? 아무런 생각없이 기도하고 말씀보고 전도를 한다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 그 부분에 있어 분명한 정답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라 할 것이다. 세상의 가치로는 절대로 비교할 수 없다. 그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그리고 바울의 목적처럼 그것이 바로 삶의 이유가 되는 자신이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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