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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2008. 11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사도행전 26:13~23

13 왕이여 정오가 되어 길에서 보니 하늘로부터 해보다 더 밝은 빛이 나와 내 동행들을 둘러 비추는지라 14 우리가 다 땅에 엎드러지매 내가 소리를 들으니 히브리 말로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 15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16 일어나 너의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종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 17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18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19 아그립바 왕이여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르지 아니하고 20 먼저 다메섹과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과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게까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 전하므로 21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나를 잡아 죽이고자 하였으나 22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오늘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증언하는 것은 선지자들과 모세가 반드시 되리라고 말한 것밖에 없으니 23 곧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과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전하시리라 함이니이다 하니라 

바울은 이 전도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바울 속에는 항상 하나님의 대한 소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울은 아그랍바 왕에게 변명을 한다. 그리고 그 변명의 내용은 자신이 그리스도를 처음 영접했을 때의 사건의 내용이다. 바울은 그의 변명마저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이다. 즉, 바울은 자신이 회심했던 그 사건을 항상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회심 사건은 바울이 쉬지않는 전도사명을 감당하는 힘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회심사건을 통해 진정 하나님의 비전을 발견하게 되다. 자신의 변명을 간증으로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며서 항상 간증의 삶을 사는 바울의 모습을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바울은 누구보다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햇다. 그는 "선지자들과 모세가 반드시 되리라고 말한 것 밖에 없으니"라고 하며, 이미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들에 대해 기억하고 그것들을 바라보는 삶을 살았다. 말씀대로 사는 삶, 그리고 항상 간증인 바울의 모습을 보며, 그리스도를 처음 영접했을 때 마음을 떠올려본다. 너무 잊기 쉬운 부분이다. 우리는 찬양으로 예수 나의 첫사랑이라 고백하지만, 과연 그 첫사랑을 얼마나 간직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계속적으로 전도와 믿음의 행위의 부분에 있어 강조하시는 듯 하다. 행위없는 믿음은 죽음 믿음일 것이다. 진정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그 믿음의 행위가 따라야 할 것이다. 오늘 전도모임이 있다. 그리고 순모임도 있다. 이 상황 가운데 진정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을 행하길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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