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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2010. 5

주님의 날을 구별하는 자의 복 (예레미야 17:19-27)

안식일 준수 계명을 어김(17:19~23)


19 여호와께서 내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는 가서 유다 왕들의 출입하는 평민의 문과 예루살렘 모든 문에 서서
20 무리에게 이르기를 이 문으로 들어오는 유다 왕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모든 거민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21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스스로 삼가서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지 말며
22 안식일에 너희 집에서 짐을 내지 말며 아무 일이든지 하지 말아서 내가 너희 열조에게 명함같이 안식일을 거룩히 할찌어다
23 그들은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며 그 목을 곧게 하여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였느니라

안식일을 준수한다면 (17:24~27)

2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만일 삼가 나를 청종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지 아니하며 안식일을 거룩히 하여 아무 일이든지 하지 아니하면
25 다윗의 위에 앉는 왕들과 방백들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되 그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거민들이 함께 그리할 것이요 이 성은 영영히 있을 것이며
26 사람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에 둘린 곳들과 베냐민 땅과 평지와 산지와 남방에서 이르러서 번제와 희생과 소제와 유향과 감사의 희생을 가지고 여호와의 집으로 오려니와
27 너희가 나를 청종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거룩케 아니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면 내가 성문에 불을 놓아 예루살렘 궁전을 삼키게 하리니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할찌니라

 관찰과 해석
  모든 삶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안식일 역시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한 날이며, 이날은 하나님을 위한 날이다. 안식일의 진정한 의미라고 한다며, 이 날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묵상하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 시대의 유다의 모습은 그러하지 못했다. 여호와 하나님을 아는 것 조차도 모르는 민족이 된 것이다. 이들에게 하나님께선 그의 날을 거룩히 지키라고 당부하신다. 하나님께선 유다의 모습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그들이 돌아오는 방법을 마련해 주신다. 어떤 관점에서 보면 유다를 벌하겠다는 말씀이지만, 또 다른 관점에서보면, 유다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오늘 주일의 삶 가운데 나의 모든 문제를 내려놓고 오직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누리길 간절히 소망한다.



안식일 준수 계명을 어김(17:19~23)


안식일은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에게 복 주시려고 구별하신 날입니다. 유다 백성은 안식일 준수라는 최소한의 율법마저도 지키지 못했습니다. 안식일에도 장사를 하면서 하나님의 날을 자신들의 날로 바꾸었습니다. 이는 율법의 멍에를 벗어 버리려는 행위였으며, 율법의 권위를 전적으로 무시하고 있음을 노골적으로 보여 준 행위였습니다. 안식일 준수는 하나님이 유다를 거룩한 백성으로 성별하셨음을 인정하는 상징적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유다 백성이 안식일을 지키지 않은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졌음을 단적으로 보여 줍니다. 자신의 유익을 위해 안식일 규정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자라면, 그는 다른 율법도 짐으로 여기며 지키지 못할 것입니다. 주님의 날을 구별할 때 그 복이 다른 모든 날에도 임할 것입니다.

주일성수를 삶의 중심에 두면서 다른 모든 일정을 잡고 있습니까? 주일성수를 못하게 하는 걸림돌은 무엇입니까?



안식일을 준수한다면 (17:24~27)

우리는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킴으로써 하나님께 삶을 맡기는 법과 그분이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것을 구체적으로 배웁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이 진심으로 회개하고 안식일을 거룩하게 준수한다면, 다윗의 왕권을 지켜 주시고 예루살렘에 영영히 거주하게 해주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희생 제사를 드리기 위해 유다 전역에서 사람들이 성전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경청하지 않는다면, 예루살렘 성읍과 성문이 소멸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불이 꺼지지 아니하리라’라는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예루살렘 성읍은 완전히 소멸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복을 받지만, 말씀을 소홀히 여기고 완악한 마음으로 행하면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계명이 때로 짐이 됩니까? 하나님 앞에서 주일을 거룩하게 지켰을 때 얻는 축복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