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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2010. 6

반드시 성취되는 하나님의 언약 (예레미야 33:14-26)

한 의로운 가지(33:14~18)

 
1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대하여 이른 선한 말을 성취할 날이 이르리라   
15 그날 그때에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니 그가 이 땅에 공평과 정의를 실행할 것이라   
16 그날에 유다가 구원을 얻겠고 예루살렘이 안전히 거할 것이며 그 성은 여호와 우리의 의라 일컬음을 입으리라  
17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스라엘 집 위에 앉을 사람이 다윗에게 영영히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며   
18 내 앞에서 번제를 드리며 소제를 사르며 다른 제를 항상 드릴 레위 사람 제사장들도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변치 않는 새 언약(33:19~26)
 
19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20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능히 낮에 대한 나의 약정과 밤에 대한 나의 약정을 파하여 주야로 그 때를 잃게 할 수 있을찐대   
21 내 종 다윗에게 세운 나의 언약도 파하여 그로 그 위에 앉아 다스릴 아들이 없게 할 수 있겠으며 내가 나를 섬기는 레위인 제사장에게 세운 언약도 파할 수 있으리라   
22 하늘의 만상은 셀 수 없으며 바다의 모래는 측량할 수 없나니 내가 그와 같이 내 종 다윗의 자손과 나를 섬기는 레위인을 번성케 하리라 하시니라   
23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24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 택하신 두 족속을 버리셨다 한 것을 네가 생각지 아니하느냐 그들이 내 백성을 멸시하여 자기들 앞에서 나라로 인정치 아니하도다   
25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의 주야의 약정이 서지 아니할 수 있다든지 천지의 규례가 정한 대로 되지 아니할 수 있다 할찐대   
26 내가 야곱과 내 종 다윗의 자손을 버려서 다시는 다윗의 자손 중에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을 다스릴 자를 택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 포로 된 자로 돌아오게 하고 그를 긍휼히 여기리라

 관찰과 해석
  하나님께선 그의 사람들에게 반드시 그의 음성을 들려주신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은 귀로 듣는다는 것보단 마음으로 그의마음을 주시고, 말씀으로 깨닫게 해주시는 과정이다.(물론 귀로 듣는 사람도 있음) 사람의 기억력은 한계가 있다. 서로의 상호 약속이 있다할지라도 그것이 증거자료, 문서화된 자료등이 없다면 영원히 기억하기 힘들다. 그리고 그것을 성취하기는 더 더욱 어렵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사람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도 영원히 우리를 기억해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도 한때 정말 많은 은혜를 누리고, 하나님께로부터 그 크고 비밀한 비밀을 알게 되었다 할지라도, 그리고 말씀을 통해 그 약속을 받았다 할지라도 그것을 잊어버리는 자도 역시 사람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선 영원히 우리를 기억하신다.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 마음 깊은 한 구석까지 전부 다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우리의 부족함을 아시고,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그리고 우리는 잊어버렸지만, 한 때 하나님께서 주신 그 음성의 기억들까지 하나님께선 우리의 모든 것을 기억하시고, 그 언약대로 이뤄주시는 분이시다.
 


한 의로운 가지(33:14~18)


하나님은 약속하시고 이루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선한 약속이 성취되는 날, 다윗 왕가에서 ‘한 의로운 가지’가 날 것입니다. 그분은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한 의로운 가지’, 곧 미래에 도래할 의의 왕의 사명은 이 땅에 공평과 정의를 실행하는 것입니다. 16절은 독특하게도 23:6에서 약속한 의의 왕을 예루살렘 성으로 의인화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인격체로 표현함으로써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할 평화와 안전과 구원이 확실함을 나타냅니다. 더욱이 이러한 통치는 일회적 사건이 아니라 ‘한 의로운 가지’에 의해 계속될 것입니다. 의로운 통치자와 더불어 제사를 드릴 레위 출신의 제사장도 끊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회복될 것을 가리킵니다. 예배의 회복은 하나님 나라의 도래와 완성을 가져옵니다.

예수님처럼 공평과 정의를 실천하기 위해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어떤 캠페인을 시작할 수 있습니까? 실천 가능한 일들을 찾아보십시오.



변치 않는 새 언약(33:19~26)

하나님의 언약은 낮과 밤이 변함없이 지속되는 것만큼이나 확실합니다. 다윗 왕좌의 지속과 레위 제사장직의 존속은 포로기 유다 백성에게 가장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두 언약이 결코 깨지지 않을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더 나아가 그들의 후손이 하늘의 만상이나 셀 수 없는 바다의 모래같이 번성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메시아이시며, 단번의 속죄로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고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신 분입니다. 새 언약의 갱신은 예수님을 통해 시작되고 성령님의 역사를 통해 완성됩니다. 당시 유다 백성은 하나님이 자신들을 버렸다고 수군거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약 백성이 멸시의 대상이 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그들을 깨끗게 하신 후에는 이전보다 큰 은혜를 베푸십니다.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입니까? 낮과 밤이 변함없이 지속되는 것처럼 그 약속도 반드시 성취될 것을 확신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