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희 시인은 태어날 때 산부인과 의사의 실수로 뇌성마비 판정을 받게 되었다.
기적같이 생명은 건졌지만, 불행은 계속 송명희 시인을 따라 다녔다.
학교에 다닐 나이가 되어서도, 다른 친구들처럼 학교를 가지 못해
하루종일 학교만 바라보며 울어대던 시인은 엄마를 부둥켜 안고 하나님을 원망했다.
'하나님이 있긴 어디 있느냐고, 하나님이 있다면 나를 이렇게 만들어 놓느냐고
자기가 울고 이렇게 살바에는 죽어버리자 결심도 했지만, 죽을수도 살수도 없는 그 순간에
내가 이렇게 살수도 죽을 수도 없는데 어머니가 믿는 그 하나님 어머니가 새벽기도를 저렇게 하는데 정말 하나님이 있어서일까? 내가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 내가 찾고 만나보자' 하는 결심을 하고 기도하기를 시작했습니다. 오직 그렇게 하면서 믿음이 급성장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어느날 '엄마 나는 자꾸 시가 나와요' 그래서 시를 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 그 복받치는 감격을 이기지 못해 저절로 시가 나왔다는 송명희 시인. 움직이지 않는 손가락으로 힘들게 쓰기 시작했던 시가 차곡차곡 쌓여 어느새 많은 시집이 나오게 되었고, 송명희 시인은 사람들에게 하늘의 시인이라는 말로 불려지게 되었다.
최덕신 집사님께서 음악을 시작할 때 하나님께서 기도 응답으로 만나게한 한 사람.
하나님께서 끝없이 사랑과 은혜를 넘치게 해 주시는 분.
영상을 보면서 끝없이 느낀 건.. 실수가 없으시는 하나님을 다시금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내가 나를
내가 나를 알지 못할 때
하나님은 나를 나보다 더 아시네
내가 나를 사랑하지 못할 때
하나님께서는 나를 참 사랑하시네
내가 나를 버리고 싶을 때
나를 하나님이 잡으시네
내가 나를 용서하지 못할 때
하나님이 나를 찾아 주시네
내가 나를 부끄러워 할 때
하나님이 나를 세워 회복하시네
내가 나를 어찌할 줄 모를 때
하나님이 나를 붙드시네
내가 감당하지 못하는 나를
하나님이 품어주시네
- 송명희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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